[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바클레이즈는 25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용 서버 등 네트워크 장비 업체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20달러에서 24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7%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휴렛패커드의 주가는 5.54% 상승한 19.93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팀 롱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휴렛패커드가 AI 서버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스토리지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니퍼 네트웍스 인수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롱 애널리스트는 “기업 회복의 초기 징후를 보고 있으며 휴렛패커드는 다른 하드웨어 종목에 비해 AI 프리미엄이 부족하기 때문에 투자하기에 적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