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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프로농구에 봄이 왔다'...6년 만에 10만 관중 돌파, 시청률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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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4.07 14:12:41

정규리그 총 관중 11만2521명...전년비 13%
뉴미디어 시청도 폭증... 8일 포스트시즌 돌입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여자프로농구가 관중과 시청률, 뉴미디어 지표 등 흥행 전 부문에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6라운드 체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10만 관중 시대’를 다시 여는 등 여자농구의 부활을 알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자프로농구의 인기 상승이 뚜렷하다. 사진=W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3일 종료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총 관중 수는 11만2521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지난 시즌(9만9402명)보다 13.2% 증가한 수치”라고 7일 밝혔다.

정규리그 관중이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2019~20시즌 이후 처음이다. 연맹 측은 “올 시즌부터 주말 경기를 확대 편성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주말 누적 관중이 전년 대비 43.1% 급증하며 흥행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TV 중계 지표 눈에 띄게 올랐다. 올 시즌 평균 합계 시청률은 0.298%로, 지난 시즌(0.193%)과 비교해 54.4%나 상승했다. 최고 시청률은 지난 1월 18일 열린 BNK 썸과 신한은행 경기(0.586%)가 차지했다. 당시 경기는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신한은행이 승리했다.

뉴미디어를 통한 시청 행태 변화도 뚜렷했다. 네이버 스포츠, SOOP(옛 아프리카TV), 다음 스포츠 등 온라인 생중계 지표가 일제히 올랐다. 특히 SOOP의 평균 조회수는 전 시즌 대비 251.7% 폭증했다. 다음 스포츠도 53.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1차전을 시작으로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가 개막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에 진출해 올 시즌 최종 왕좌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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