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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승진 청탁' 인천 모 소방서장 징계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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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7.02 11:40:20

인천소방본부, A서장 감찰 완료
골프 접대 의혹 등 제보받고 조사
접대받은 증거 없어 청탁만 적발
"법률검토 뒤 징계의결 요구할 것"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의 한 소방서장이 모 직원의 승진을 소방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한 것이 적발돼 징계위원회에 오를 전망이다.

인천소방본부 전경.
인천소방본부 전경.
인천소방본부는 인천 모 소방서 A서장에 대한 감찰을 마무리하고 징계 의결 요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감찰 결과 A서장은 최근 모 직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소방당국 관계자에게 부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소방본부 청렴감찰팀은 지난달 초 A서장에 대한 골프 접대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제보를 받고 한 달 남짓 감찰을 진행했다.

감찰에서 A서장이 골프 접대를 받았는지는 관련 증거가 없어 확인되지 않았고 불법 청탁건만 적발됐다. A서장의 청탁과 관련해 금품 제공 사항도 확인되지 않았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A서장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어떤 법을 적용할지 정해 징계 의결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서장이 청탁하며 금품 등 대가를 제공한 것은 확인되지 않아 경찰 수사의뢰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 징계가 결정된 것이 아니어서 A서장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청렴감찰팀이 A서장에 대한 징계 의결을 요구하면 인천소방본부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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