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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장애인 맞춤형 직무 개발…AI 분야 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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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7.31 1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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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 품질 검증…가품 탐지 정확도 향상
1년 새 참여 인원 1명→10명…핵심 조직 성장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쿠팡이 장애인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품질 검증 직무를 신설하며 첨단기술 분야 일자리 확대에 나섰다.

장애인 대상으로 AI데이터 품질 검증 직무를 도입해 운영중인 쿠팡 포용경영팀 직원들의 회의 모습 (사진=쿠팡)
장애인 대상으로 AI데이터 품질 검증 직무를 도입해 운영중인 쿠팡 포용경영팀 직원들의 회의 모습 (사진=쿠팡)
쿠팡은 지난해 6월 도입한 ‘AI 데이터 품질 검증’ 직무를 현재 장애인 직원 10명이 담당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직무는 도입 당시 1명 규모였으나 약 1년 만에 10명으로 확대됐다.

이들은 쿠팡의 AI 기반 가품 탐지 기능 고도화를 위해 외부 AI 모델의 성능 평가에 활용되는 정답 데이터셋을 구축·검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AI 결과와 정답 데이터를 비교해 정확도와 재현율 등을 검증하며 AI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업무다.

쿠팡은 포용경영팀과 AI 조직 간 협업을 통해 기존 업무를 장애인 맞춤형 직무로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쿠팡은 현재 국내 15개 법정 장애 유형 가운데 14개 유형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3.64%로 민간기업 법정 의무고용률(3.1%)을 웃돌았다.

쿠팡 관계자는 “장애인 임직원이 AI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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