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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확대 등재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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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6.05 13:16:21

세계유산센터서 확대 등재 권고 통지
여수·고흥·무안·서산 갯벌 추가
7월 세계유산위원회서 최종 결정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한국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자연유산 분야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한국의 갯벌 2단계’의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권고했다.

고흥 갯벌(사진=국가유산청).
국제자연보전연맹은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평가하는 세계유산 등재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해당 유산이 세계유산협약 운영지침상 유산 기준과 완전성, 보호·관리 요건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확대 등재 신청은 기존 세계유산에 여수갯벌, 고흥갯벌, 무안갯벌, 서산갯벌을 추가해 구성 요소와 면적을 확대한 것이다. 최종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의 갯벌’은 △보성-순천-여수-고흥갯벌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 △무안 함해만 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서산갯벌 등 총 6개 요소로 구성된 연속유산이 된다.

‘한국의 갯벌’은 앞서 2021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서천갯벌,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등 4개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됐다. 당시 세계유산위원회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 갯벌 지역을 포함하는 2단계 확대 등재를 추진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 ‘한국의 갯벌 2단계’의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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