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의 강유정 대변인은 16일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이 예비 후보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대전 유성구 소재의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선 수행실장과 강유정 대변인이 함께한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하는 진짜 대한민국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전문가들과 ‘K-방산’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K-방산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 2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방위산업은 가장 가시적인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이고, 각지의 전쟁억지력을 높일 수 있게 하는 세계 안보 수호 수단이자 국격”이라면서 “민주당은 국익을 위해 K-방산을 적극 지원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기회가 온 만큼 준비를 잘 해야 한다”면서 “다변화하는 전장환경과 기술환경에 맞춰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국방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 차원에서 우리 무기를 구매할 방산협력 파트너 국가를 발굴하고 국방외교를 확장해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2020년까지 우리나라 방산 수출은 연평균 20~30억 달러에 머물렀지만, 2021년 이후 100억 달러를 훌쩍 넘는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한다”면서 “수출국도 2022년 4개국에서 2023년 12개국으로 확대됐다. 특히 3대 효자 품목,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는 세계 어떤 경쟁모델에도 뒤처지지 않는 그야말로 세계 방산업계의 셀럽이 됐다”고 했다.
이재명 예비 후보는 오는 18일 대구광역시 소재 웹툰 특화 도서관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도 가진다. 강 대변인은 “18일 방문하는 대구 대현 도서관은 대구 최초 웹툰 특화 스마트 도서관”이라며 “이 후보는 웹툰 기업 및 작가와 현장 간담회를 통해 K-콘텐츠와 소프트 파워 강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인프라,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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