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소재사업 부문에서는 나노브릭이 보유한 나노신소재 기술과 독자적인 나노플랫폼 제조공정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음극재 및 배터리팩 등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존 사업부문과 신규 사업부문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나노브릭은 나노신소재 사업으로 2019년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당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AA등급을 받으며, ‘액티브 나노플랫폼’이라 명칭된 독보적 기술을 공식인정 받은 바 있다.지난해 대규모 양산시설 준공 후 △위조방지 보안사업 △핵산추출 바이오사업 △기능성 디스플레이 사업 등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나노브릭 인수 측 관계자는 “새롭게 추진 될 ‘AI 유통물류사업’은 기존의 나노브릭 보안사업과 시너지가 큰 아이템이라 할 수 있고, ‘이차전지 소재사업’ 등을 통해 나노브릭이 구축한 독자적인 나노플랫폼 제조공정을 다각도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수 후 기존 나노소재사업과 신사업 간의 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