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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몽실학교에서 지난해 12월 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겨울방학기간 동안 청소년을 위한 ‘견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견우 프로젝트는 음악과 요리, 스포츠, 인권, 역사, 독서 등 분야에 청소년들이 팀을 구성해 활동하는 과정으로 이번에는 총 28팀 250여 명이 참여하며 팀 별로 일주일에 2~3시간 정기모임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견우’란 제목은 볼 견(見)에 벗 우(友)로 서로 다른 청소년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특기와 흥미를 키우고 친구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 보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젝트는 △배워보자 웹자보 △수다 테라피 △목공으로 모이공 △사적인 드로잉 △미스터리 트레일 등으로 구성했다.
청소년들은 각 프로젝트에 참여해 포토샵과 타로, 게임, 목공, 그림, 추리소설 등 다양한 주제를 직접 선택해 팀원들과 협의해 결과물을 만들어 다음달 23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종호 도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방학 중 청소년들의 생활 계획이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 견우 프로젝트를 통해 알찬 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