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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단일화 후보에 한선교 선출.."당 사당화 막겠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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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기자I 2017.12.07 17:42:38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주영·조경태 의원과 단일화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중립지대 원내대표 단일 후보로 선출된 후 함께 경쟁했던 이주영(왼쪽), 조경태 의원(오른쪽)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친박계 한선교 의원이 중립지대 단일화 후보로 선출됐다.

7일 나경원 의원은 “우리 당의 변화와 혁신,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구당적 결단으로 중립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1000명의 자유한국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한선교 의원이 근소한 차위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한선교 의원은 이주영·조경태 의원과 함께 중립지대 단일화 후보 선출을 위한 토론회를 벌였고, 이후 여론조사를 통해 이날 중립지대 단일화 후보로 선출됐다.

한선교 의원은 “경선을 해 제가 단일 후보가 됐지만, 저희 셋과 나경원 위원장은 큰 뜻에 모아져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의 사당화 방지, 문재인 좌파정권 독주를 저지하는 처절한 뜻을 받들어서 본선에서 제가 당선돼 우리 모두의 뜻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립지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데 대해 한선교 후보는 “우리당에서 소위 유력후보가 계시고 일정부분 다 지지한다고 취재하지 않았느냐”며 “(우리는) 거기서 지지하지도 도와주지도 않은 후보고, 큰 명제로 삼은 게 당내 화합과 당 사당화 방지에 뜻 같이 해 중립지대에서 이루자는 것이어서 떳떳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함께할 러닝메이트 정책위의장에 대해 “제일 먼저 출마선언을 해 얘기 나누던 분이 있어서 그분과 대화를 마무리하면 결과에 따라 또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이자리에서는 의장에 대한 걸 말씀 드릴 수 없다”고 했다.

예산안 통과에 대해선 “정우택 대표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잠정합의한 여러가지 오해가 있어 아쉬운 점은 있다”며 “앞으로 혹시 원내대표가 돼 내년 예산안을 처리한다면 예산 심의 전 국민 보고대회를 갖고 예산안을 철저히 심사할 것”이라고 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이주영 의원은 “당초 단일화 합의를 할때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계파정치의 청산, 사당화 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라며 “단일 후보가 한선교 의원으로 결정됐으면 우리는 전폭적으로 한선교 당선을 위해서 모든 역할을 다하는 그런 각오가 돼 있다”고 했다.

한편 오는 12일 치러지는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친홍계 김성태 후보와 친박계 홍문종·유기준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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