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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이날 주식 소각 결정 정정 공시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 2369만3272주를 다음 달 5일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각 대상은 기존 발행주식 총수 7억3049만2365주의 약 3.24%에 해당한다.
당초 소각 예정 주식 수는 2407만주였으나 실제 취득 수량에 맞춰 조정됐다. 미정이었던 소각 예정일도 이번에 확정됐다.
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7억678만9093주로 줄어들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를 줄여 기존 주주들의 상대적인 지분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회사의 순이익이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주당순이익(EPS)도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하면 향후 해당 주식이 시장에 다시 유통될 가능성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단순 자사주 취득과 차이가 있다.
이번 소각으로 최대주주인 SK스퀘어의 SK하이닉스 지분율도 기존 20.00%에서 약 20.67%로 상승할 전망이다. SK스퀘어가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은 1억4610만주로 변동이 없지만, 전체 발행주식 수가 감소하면서 지분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한편 SK하이닉스가 이번 자사주 매입을 마친 뒤 보유한 자사주는 총 2531만9041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3.47%에 해당한다. 이번 소각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약 162만주가 남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