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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윤석열을 풀어주라고 지시한 자가 누구냐. 심우정 검찰총장”이라며 “내란수괴 ‘흉악범’을 풀어주고 밥이 넘어가고 일이 손에 잡히는가. 권한을 남용해 내란수괴를 풀어준 죄, 우리 국민에게 다시 내란성 수면장애를 안겨준 죄, 증거인멸, 범인도피,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야당과 비상행동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내란 세력들이 국회를 마비시키고 자신의 반대 세력들을 잡아가두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와 실행을 모의했으며, 비상계엄 정당화를 위해 평화와 안전을 볼모로 국지전 유발까지 계획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들은 지금까지도 잘못을 일체 인정하지 않고 계엄령이 ‘국민 계몽령’이었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는 음모론을 퍼트리면서 되레 자신들이 헌법의 수호자인 양 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과 처벌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며 “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이 사태의 전말을 밝히는 진상규명, 내란 공범과 내란 옹호자들에 대한 처벌과 심판,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들이 이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이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내란의 철저한 진상규명·처벌 위한 연대 △내란 재발방지 위한 법제도 개선 협력 △윤 대통령 파면 이후 사회대개혁 협력 등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협의를 진행하겠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