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는 이미 아이들의 일상 속에 깊이 자리잡았다. 2025년 디지털 교과서 보급 정책에 따라 학생들은 종이책 대신 태블릿을 활용한 학습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학생용 노트북과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보급률은 전국 평균 약 90% 정도에 이르며, 일부 지역은 이미 ‘1인 1기기’ 환경이 구축됐다. 그러나 이런 편리함 뒤에는 어린 시절부터 전자기기를 가까이하는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우려가 뒤따른다. 잦은 전자기기의 사용과 햇빛을 보지 않는 실내 중심의 생활이 성장기 시력 관리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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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아프다 말하지 않는다’...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
문제는 아이들이 시력 저하나 시야의 불편함을 스스로 인지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소아근시 (가까운 곳은 잘 보이지만 먼곳이 잘 보이지 않는 굴절 이상)’ 나 ‘약시 (안경이나 렌즈 등으로 교정한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의 경우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미미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TV나 태블릿을 유독 가까이서 보거나 ▲눈을 자주 찌푸리고 비비는 경우 ▲고개를 기울이거나 특정 각도로 사물을 보는 경우에는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평생 시력은 만 7~9세 전후에 결정된다. ‘우리 아이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검진을 미루다가는 자칫 치료 적기를 놓칠 수 있다. 아이들은 성인과 진료 접근 방식부터 달라야 한다. 의사소통이 서툰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할 때, 소아 안과 전문 인프라가 구축된 전문병원을 찾아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누네안과병원은 강조했다.
◇ 아이 눈높이에 맞춘 안과 진료
누네안과병원은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을 돕기 위해 소아 전담 진료 센터인 ‘드림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전국 12곳뿐인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 전문병원인 누네안과병원은 성인과 다른 소아의 신체적·심리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 진료를 제공한다.
근시는 단순히 안경을 착용하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안경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것보다 ‘근시 진행 자체를 억제’하는 것이 소아 근시 치료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아트로핀, 마이오가드와 같은 근시 억제 안약 치료가 있으며, 드림렌즈나 마이사이트 렌즈와 같은 특수 렌즈를 이용한 치료도 활용된다.
특히 드림렌즈는 수면 시간 동안 렌즈가 각막을 부드럽게 눌러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원리로, 낮 동안 안경 없이 1.0 이상의 시력으로 활동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다. 단, 아이마다 각막 형태가 다르므로 구비되어 있는 렌즈의 종류가 다양하고, 렌즈 피팅 테스트를 진행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누네안과병원 드림센터는 다양한 드림렌즈를 보유하고 있다. 파라곤 CRT, LK렌즈 등 제조사와 렌즈의 굴곡, 모양 별로 많은 렌즈를 보유하고 있어 선택지가 넓은 편이다. 또, 향후 근시 진행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예측하는 ‘Myopia(근시 예측 장비)’를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 장비는 안축장의 길이 변화를 정밀하게 추적해 근시 진행 양상을 파악하고, 의료진은 그 자료와 다른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아이 눈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향을 제시한다. 검사 결과는 보고서 형태로 제공되고, 부모가 아이의 눈 상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누네안과병원은 근시 뿐만 아니라 사시, 안검하수 등 소아들의 선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성형안과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방문하는 공간인 만큼 센터 내부 환경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조성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에는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드로잉 존이 비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나만의 키링’을 만들고, 소망을 적어 전시하는 ‘드림아트전’에 참여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교감하는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친근한 환경을 구현했다.
◇ 치료를 넘어 희망으로
누네안과병원은 치료를 넘어 사회 환원의 일부로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중이다.
대표적인 활동이 바로 헌혈 나눔 캠페인 ‘90일의 기적’이다. 이 캠페인은 혈액 수급이 특히 어려운 겨울철을 중심으로 약 90일 동안 진행되며, 헌혈증을 기부한 참여자에게 시력교정 수술 혜택을 제공해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모인 헌혈증과 후원금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소아 백혈병 환아들에게 전달된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빗속 사고를 막기 위한 ‘투명우산 캠페인’,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누네안과 어린이 안과 체험’ 등을 진행한다.
서울누네안과병원 한승한 원장은 “90일의 기적은 눈 건강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진료와 사회공헌 분야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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