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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화된 비전들은 전국에 있는 사업장 순회 전시를 진행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했고, 이후 외부 전문가 의견 청취와 경영진 논의 등 정교화 과정을 거쳐 가장 많은 임직원들이 선택한 비전이 최종 결정됐다.
이날 선포사는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이 직접 등장해 보험을 넘어 미래를 향해 성장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의지에 미래상을 제시하며 화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홍 사장은 “창립 70주년을 넘어 앞으로의 70년을 열기 위해 시대의 요구에 맞추어 새로운 비전이 만들어졌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이번 비전은 그 자체로 설득력이 있으며 의미가 있다”고 새로운 중장기 비전 선포의 의미를 전했다.
아울러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생활서비스 기업,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는 글로벌 금융기업, 디지털 기반의 사업 모델을 혁신해가는 선도기술 기업으로 삼성화재의 미래를 재정의했다.
선포사 말미에는 “임직원 스스로 정한 일하는 방식인 WAVE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임직원 본인의 비전 또한 회사의 비전에 맞춰 새롭게 만들어 보자”고 주문하기도 했다. ‘WAVE’는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스스로 만든 핵심가치와 행동원칙으로 △We Respect(서로 존중) △ Act Bravely (용기있게 도전) △ Value-up together (함께 성장) △ Enabling People (고객과 사회에 기여)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