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기념관 하늘정원 테마파크, 마스크 5만장 기부

정시내 기자I 2021.01.25 15:25:05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최근 종교시설 관련 주요 위험 요인들과 요양병원 등 국가방역시설인 구치소 및 교도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사망자 수는 급증했다는 언론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한국기독교기념관하늘정원테마파크는 국가 방역과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되길 희망하며 감리교교정선교회를 통해 마스크 전달에 나섰다.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하늘정원테마파크는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방역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에 1차로 KF94방역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국가방역시설과 교계 취약계층 등에 1차분으로 5만 장을 지원하며, 전국적으로 국가 방역에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기관인 감리교교정선교회와 함께 힘을 모았으며 교계와 취약계층 등 코로나19 국가 방역에 동참하고자 의견을 모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첫 공급인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관할인 수원구치소, 인천구치소, 여주교도소, 강원북부교도소를 비롯해 전국 교정시설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서울지방교정청은 수원구치소에서 한국기독교기념관 황학구 이사장과 감리교교정선교회 채한욱 사무국장과 함께 지난 21일 마스크 기증식을 진행했다. 또한 마스크 연구소인 케이엔케이코퍼레이션은 지난 10월 K방역의 일환으로 K-Lab 마스크 연구소를 개설하고 해외에 국내 제조 방역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준비해 왔으며, 재단 협력사로서 이번 결정에 적극 참여했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