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일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버넘 시장은 2만4927표를 얻어 승리했다. 반이민 성향의 나이젤 패라지 대표가 이끄는 반이민 성향의 극우정당 영국개혁당 후보인 로버트 케니언은 1만5696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투표율은 58.75%로, 2024년 총선 52.5% 대비 6%포인트 이상 늘어났다.
버넘은 승리 연설에서 “나는 우리 당에 말한다. 이것이 변화할 마지막 기회”라며 “두 번째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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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문제는 그가 지방자치단체장 신분이란 점이었다. 영국 노동당 규정에 따르면 현직 하원의원만 당 대표에 도전할 수 있다. 조쉬 사이먼스 의원이 버넘이 당 대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스스로 지역구인 메이커필드 의원직에서 물러났고, 버넘은 이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당대표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총선에서 압승한 지 2년 만에 스타머 총리는 가장 인기가 낮은 영국 총리 중 한 명이 됐다. 스캔들, 정책 번복, 우유부단하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다. 지난달 지방선거에서 노동당이 참패하면서 노도당 의원의 약 4분의 1이 그의 사퇴를 요구했다. 최근 몇 주 사이에는 국방장관 등이 그의 리더십 문제를 이유로 사임했다.
버넘 외 유력 차기 총리 후보로는 웨스 스트리팅 전 보건장관이 있다. 그는 스타머 총리가 언제 물러날지 밝히지 않으면 조만간 경선을 강제로 열겠다고 말했다.
영국 노동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려면 노동당 하원의원 5분의 1인 81명의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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