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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자산운용, 싱가포르 CDL과 전략적 제휴… 국내 호텔·호스피탈리티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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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4.07 14:04:02

CDL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통해 주주로 참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의 부동산 운용 전문 기업 베스타스자산운용이 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투자사 CD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호텔 및 시니어 하우징 등 호스피탈리티 부문 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제휴는 단순 협력을 넘어 CDL이 베스타스자산운용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주로 합류함으로써 재무 건전성 강화와 자본 확충 효과를 동시에 거두는 계기가 됐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융합해 국내 호텔 투자 등 호스피탈리티 섹터를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CDL은 1963년 설립된 싱가포르 상장 부동산 투자사로, 약 7.5조 원의 시가총액과 35조 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160개 호텔을 운영하는 호텔 전문 자회사 ‘밀레니엄 앤 콥쏜’을 통해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 뛰어난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은 국내 주요 투자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최근 호스피탈리티 사업부를 신설하고 핵심 전문가를 영입해 호텔을 시작으로 폭넓은 투자 구조를 설계 중이다. CDL 역시 한국 시장에 익숙하며, 1999년 남산 힐튼호텔 매입 및 매각, 2023년 명동 호텔 인수 등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양사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협력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CDL의 유럽 자산 재편 시 베스타스자산운용의 현지 지사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베스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호텔 투자는 견고한 내외국인 수요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니어 하우징 등 호스피탈리티 섹터에서도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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