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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은 소방관 120명, 공무원 250명 등 진화 인력 1008명, 장비 51대 등을 동원해 야간 산불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오후 9시 기준 전체 화선 길이는 4.3㎞로 진화율은 23%(3.3㎞)이다. 산림당국은 오후 4시10분을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불 영향 구역은 약 78㏊에 이르며, 산불 최초 신고자인 40대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의 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마을회관으로 198명이 사전 대피했고, 실제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