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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남광주특별시는 전남연구원이 구성한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30일 목포대와 순천대 중 순천대를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교육부에 추천했다.
김 의원은 “전남광주의 국립의대 추천 공모 결과는 목포시민과 서남권 주민에게 크나큰 충격과 상처를 남겼다”며 “통합특별시와 전남연구원이 수행한 심사는 부실과 졸속, 불공정 자체였음이 공개된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남 주민 10명 중 4명은 30분 안에 지역응급의료센터에 닿을 수 없다. 전국 9개도 가운데 가장 열악한 수준”이라며 “목포시민과 서남권 주민에게 목포대 의대 설립은 단순히 대학을 새로 짓는 문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목포대가 이미 의대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 전남연구원의 심사위원 구성에 의료시설 설계·건축 전문가가 없다는 점, 의료 취약성이 심사 항목에서 배제됐다는 점 등을 부실 심사의 원인으로 꼽았다.
김 의원은 “의대 부지 문제부터 심사위원 구성, 병원설립 실현가능성, 교원확보 계획, 의료취약성 등을 사전에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졸속으로, 불공정하게 심사한 전남연구원과 통합특별시를 다시 한 번 규탄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교육부가 목포대를 포함해 국립의과대 설립 후보대학을 직접 심사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립의과대 신설 대학 심사를 바로잡을 수 있는 주체는 교육부”라며 “특별시의 추천과 별개로 목포대가 제출한 의과대 설립 계획서를 포함해 공정하게 심사해 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1인 시위와 단식농성을 시작하며, 다음주부터는 국회에서 단식농성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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