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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혼자 사는 시민 지원…우리동네 다온편의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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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8.21 15: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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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
힐링존, 그냥드림 코너 등 운영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21일 안산 상록구 부곡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홀로 사는 사람들의 고립 예방과 관계 회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21일 안산 상록구 부곡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열린 '우리동네 다온편의점'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이 21일 안산 상록구 부곡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열린 '우리동네 다온편의점'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145㎡ 규모인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은 오픈라운지, 힐링존, 라면 코너, 그냥드림 코너로 구성했다. 생계위기에 있거나 고독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편하게 와서 쉬고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인적사항을 입력해야 들어갈 수 있다.

힐링존에는 쇼파와 안마의자를 설치해 편히 쉴 수 있고 그냥드림 코너에는 라면, 쌀, 반찬, 휴지 등 생필품을 비치해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상담에 참여해야 한다. 이곳은 혼자 사는 시민이 언제든지 찾아와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다.

시는 올 하반기 시비 3172만원, 국비 2095만원, 도비 1475만원 등 전체 6700여만원을 이 사업에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은 키오스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필요한 지원을 신청하거나 맞춤형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며 “홀로 사는 당사자가 해당 시설을 이용할 때 느낄 수 있는 수치심과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립과 고독사 문제는 개인의 불행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공동의 숙제”라며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타인의 시선이나 부담 없이 언제든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따뜻한 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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