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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0여년 간 출판도시의 조합, 재단, 협의회에서 감사와 이사를 맡아 조직별 살림살이와 행정, 도시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고민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정희 이사장은 “부족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위대한 출판도시 조성이 제대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출판도시는 1980년대 출판인들이 국내 출판 산업 구조의 개선을 위해 분업과 협업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고민한 끝에 1991년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을 출범하면서 태동했다.
특히 다른 산업단지와 달리 민간이 주도해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일대 156만1000㎡ 부지에 문화산업 분야의 협동화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조합 스스로 산업단지 조성 자금을 마련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출판문화 특화 국가산업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