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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나눔문화예술협회는 지난 1일 충남도에 친환경 여성용품, 기저귀, 물티슈 등 5000만원 상당의 아동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용품은 유한킴벌리가 후원한 것으로 충남도 12개 복지시설 아동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 최현숙 충남아동복지협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 안정망 구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숙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때에 기업과 함께 상생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복지시설 아동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이번 전달식이 어려운 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공감대가 확대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힘쓰고 있는 나눔협회는 공익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국내외 문화·예술 진흥, 미래인재 양성,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