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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정부의 AX 기조에 맞춰 공직자가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 정책 추진 과정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증가하는 정책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이달 장·차관을 포함한 국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AI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AI 이론이나 기술 동향 소개를 넘어 AI로 변화하는 조직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AI 생성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기법 등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지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도 확대한다. 직급별 직무교육 과정에는 AI를 활용한 행정실무 실습 교육을 신설하고, 최신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처리 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연간 의무 교육훈련 시간 가운데 AI 관련 교육을 최소 2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의무화한다.
직원들의 자기주도 학습도 지원한다. AI 관련 유료 교육과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바이브 코딩 등 AI 기반 프로그래밍 기법과 AI 자격증 과정 등 개인의 업무와 수준에 맞는 교육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부처 내 AI 혁신을 이끌 전문인력인 ‘보건복지 AI 챔피언’도 육성한다.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의 특화형 AI 교육과정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 위탁해 행안부의 ‘AI 챔피언’ 교육과정을 기본 틀로 한 복지부 AI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달부터는 사전 역량 진단을 실시해 직원들이 AI 활용 수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 챔피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을 인증받은 직원은 AI 관련 보직과 연계해 실제 업무 혁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복지부는 AI 교육이 일회성 학습에 그치지 않고 의료 분야 AI 활용 정책 개발과 돌봄 공백 해소 등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형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매달 국·관별 ‘이달의 AI 인재’를 선발해 우수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연말에는 AI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우수사례자는 향후 내부 교육 강사로 활용해 실제 업무에서 검증된 AI 활용 혁신 사례를 조직 전체로 확산할 방침이다.
현수엽 복지부 제1차관은 “AI는 행정업무를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공직자의 판단과 정책 역량을 보완하는 도구”라며 “간부진부터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 직원이 안전하고 책임 있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는 국민 삶 전반을 책임지는 만큼 업무가 다양하고 방대하다”며 “한정된 인력으로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AI 활용은 필수적이며, 직원들의 AI 역량 강화가 곧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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