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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포트는 한국과 영국, 프랑스 등을 포함한 주요 8개국 팬들의 미국 스포츠 소비 방식과 디지털 참여 현황을 분석했다. 특히 각 국가별 팬들이 선호하는 리그와 구단, 스타 플레이어의 영향력을 비롯해 블록체인 및 팬 토큰(Fan Tokens)과 같은 최신 디지털 기술이 팬덤 형성에 미치는 실질적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한국 시장은 개별 스타 플레이어의 강력한 영향력이 리그 전체의 흥행을 견인하는 독특한 팬덤 구조를 보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의 61%가 팬덤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개별 선수’를 꼽았으며, ‘팀의 현재 성적(31%)’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한국 팬들에게 스타 플레이어의 존재가 미국 스포츠를 처음 발견하고 입문하게 만드는 가장 결정적인 관문인 동시에 팀의 실질적인 성과가 팬덤의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주요 동력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경향은 주요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미국 스포츠 아이콘 조사에서 마이클 조던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가 2위에 올랐다. 특히 오타니는 본국인 일본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LA 다저스는 한국 팬들이 가장 지지하는 MLB 팀이 됐다.
축구 시장 역시 ‘손흥민 효과’에 힘입어 MLS(메이저리그 사커)의 LA FC가 40%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특정 스타에 대한 팬덤이 구단과 리그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는 양상이 뚜렷했다.
종목별로는 MLB(메이저리그 베이스볼)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한국 팬의 84%가 MLB를 팔로우하고 있으며 4명 중 1명(25%)은 자신을 ‘열성 팬’으로 정의했다. 또한 응답자의 69%가 2024년‘MLB 서울 시리즈’를 시청하거나 관람했다고 답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경험 확장에서도 한국 팬들은 가장 미래지향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 팬의 절반 이상이 디지털 수집품과 팬 토큰에 깊은 관심을 표했으며, 이는 글로벌 팬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칠리즈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팬들이 구단의 의사 결정에 참여하거나 독점 이벤트에 접근할 수 있는 팬 토큰 생태계를 조성, 팬과 구단의 결속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미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FC 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 등 전 세계 70개 이상의 최정상급 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수백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최대 규모의 생태계를 운영 중이다.
알렉산드르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이사(CEO)는 “이번 리포트는 디지털 팬 참여 방식이 진화함에 따라 전 세계 팬들이 스포츠와 연결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보여준다”라며 “1조 달러 가치를 향해 가는 스포츠 산업에서 팬들에게 혁신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리그와 구단의 지속적인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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