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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필러스, 판테라 캐피탈 시리즈 A 투자 유치…기업가치 300억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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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기자I 2026.04.27 15:44:35

글로벌 기관 투자자 참여 시리즈A 성사
리서치 넘어 ‘웹3 솔루션 기업’ 전환 선언
원화 스테이블코인·STO 제도화 대응 본격화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가 글로벌 기관 투자자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약 3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가 27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포필러스)
포필러스는 27일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투자사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과 퍼더 벤처스(Further Ventures)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3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기관 대상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인 판테라 캐피탈이 리드를 맡았다. 여기에 아부다비 국부펀드 ADQ가 앵커 투자자로 참여한 퍼더 벤처스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판테라 캐피탈 관계자는 “포필러스가 다국어로 발간하는 리서치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신뢰도의 기준이 되는 동시에 지역 간 정보의 불균형 해소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구축 중인 기술 인프라는 온체인 생태계 확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투자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포필러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웹3 솔루션 기업’으로 리브랜딩에 나선다.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 간 연결, 전통 금융과 웹3 시장 간 단절 해소, 리서치를 넘어선 솔루션 기업으로의 확장이라는 세 가지 구조적 과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리서치 △기업 및 기관 대상 자문·세미나 △A41, 람다256 출신 기술진을 기반으로 한 기관급 밸리데이터 인프라 운영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와 부동산·채권·펀드 등 전통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으로 발행·유통하는 토큰화증권(STO) 시장의 제도화에 대응한다. 기관이 웹3 인프라를 실제 금융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전통 금융과 웹3 간의 실질적 협업 접점을 선도적으로 촉진하고 설계하는 인프라 파트너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지난 2023년 설립된 포필러스는 현재 10명 이상의 글로벌 수준 리서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600편 이상의 리서치 콘텐츠와 100곳 이상의 글로벌 프로토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또한 포필러스의 벨리데이터 팀인 벨리데이티드(Validated)팀은 SOC2 및 ISO 인증 환경 속에서 다년간의 노드 운영 경험이 있는 베테랑 엔지니어를 포함하여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이번 유치는 단순한 자본 조달을 넘어 지난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데이터 기반의 신뢰가 사업 확장성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크립토 시장이 무엇을 만들어내는지가 중요한 단계에 진입한 만큼 리서치와 기관,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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