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2월 첫 거래일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대거 앞두고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상승하소 있다.
2일(현지시간) 오전 9시47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4bp넘게 오르며 4.236%에서, 2년물은 5bp이상 상승하며 4.227%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11월 마지막 거래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하락으로 지난 10월 말 이후 최저치까지 내려갔다.
이런 가운데 12월 통화정책회의를 2주 가량 앞두고 금주 발표되는 고용지표들에 시장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는 3일 오전10시(한국시각 4일 자정) 10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가 발표될 예정이다.
월가는 744만3000명으로 한달만에 다시 800만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날인 4일 오전 8시15분(한국시긱 4일 오후 10시15분)에는 11월 ADP민간고용이, 5일에는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가 차례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지표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11월 비농업고용지표는 오는 6일 현지시간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6일오후 10시30분) 나온다.
월가는 전월 미국의 일자리수가 16만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2%로 직전월 4.1%보다 증가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