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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상승 출발…상반기 모멘텀 지속될까

최효은 기자I 2024.07.01 22:42:49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2024년 하반기 첫 거래일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23.12포인트(0.57%) 상승해 3만93431.98에서, S&P500은 16.22포인트(0.3%) 상승해 5477.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15포인트(0.18%) 상승해 1만7773.56에 거래를 출발했다.

지난 상반기 인공지능(AI) 모멘텀으로 탄력받은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CNBC는 높은 멀티플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모멘텀이 여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커애비뉴 웰스 매니지먼트의 전략가인 킹 립은 클로징 벨에 출연해 “기술주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는 증거는 많지 않다.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선거 전후와 계절적인 약세, 그리고 차익실현에 대한 저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괜찮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주 수요일은 증시 거래시간이 단축되며, 목요일은 휴장한다. 또, 금요일에는 고용보고서가 발표돼 금리 인하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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