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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지는 과거 드림랜드와 청소년수련원이 위치했던 곳으로 시설 노후화 이후 장기간 유휴 부지로 남아있었다. M83영화종합촬영소는 지난해부터 해당 부지를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오픈 세트장으로 활용해 왔다. 최근 디즈니플러스와 MBC를 통해 방영 중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촬영지로 사용된 바 있다.
회사는 기존 춘천 촬영소에서 작품 촬영이 이어져 풀캐파(Full CAPA) 상태라고 설명했다. 증가하는 국내외 제작 수요에 대응하고 추가 프로젝트 수용 능력 확보를 위해 원주 제작단지를 신규 확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오픈 세트장 운영에 이어 실내 스튜디오, 체류형 시설, 관광 연계 인프라 등을 포함한 약 300억원 규모의 단계적 제작단지 조성 계획을 추진 중이다. 오는 5월 착공 예정인 약 500평대 규모의 스튜디오는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실내 스튜디오가 완공되면 기획, 촬영, 시각특수효과(VFX) 후반작업, 스태프 체류 시설까지 한 곳에서 운영 가능한 원스톱 제작 시스템이 구축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국내외 드라마, 영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제작사 대상 로케이션 및 제작 서비스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루도 M83영화종합촬영소 대표이사는 “원주 학곡리 부지는 자연환경과 접근성, 제작 효율성을 동시게 갖춘 콘텐츠 제작 최적지”라며 “단순한 촬영장을 넘어 글로벌 제작 인력이 상주하고 글로벌 팬들이 찾는 대표 콘텐츠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제시장2’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도 이미 10 건 계약돼 진행 중”이라며 “춘천 촬영소의 높은 가동률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주 단지까지 본격 가동되면 프로젝트 대응 범위가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