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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는 19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지난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4727명 중 4384명(92.74%)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2317명(52.85%)이 찬성해 합의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교섭을 해를 넘겨 마무리하게 됐다.
합의안에 따라 노사는 임금을 2만 1000원(정기승급분 2만 3537원 별도) 올린다. 작년 인상분은 소급해 지급한다.
또 타결 격려금 100만 원, 무사고 무재해 달성 지원금 100만 원(사내 협력사 포함)을 지급하고 5월 6일은 유급휴가로 처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