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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조씨는 피해자 A씨와 같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다른 사람들에게 투자금을 받아 비트코인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사업을 함께 해왔다.
그러던 중 조씨는 11억 7000여만원의 손실을 입고, 이를 회수할 길이 막히자 A씨에게 앙심을 품었다. 이후 투자자금의 운용 권한이 A씨에게 완전히 넘어가자 조씨는 회사 자금을 자신의 뜻대로 운용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 23일, 조씨는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카페에서 A씨에게 고독성 농약인 ‘메소밀’이 든 음료를 마시게 했다. 메소밀은 미등록 농약으로, 지난 2015년부터 유통과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혼수상태에 빠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사흘 만에 의식을 되찾아 조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조씨는 지난해 12월 7일 메소밀을 불법으로 수입해 또 다른 범행을 계획했으나 이 역시 미수에 그쳤다. 조씨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씨 측은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며 검찰의 공소 사실을 일부 부인했다. 또 사실 관계가 일부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다만 미등록 농약인 메소밀을 수입해 농약관리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조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달 23일 오전 10시 2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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