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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찾아 '부산'으로...외국인 소비 15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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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인 기자I 2026.08.19 14: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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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트립 부산 외국인 거래액 분석
피부과·두피 케어 등 발길 이어져

[이데일리 권아인 수습기자] 외국인 관광객의 ‘K뷰티 성지’가 서울을 넘어 부산으로 향하고 있다.

19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 예약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발표한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부산 지역 제휴처의 외국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매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세도 이어갔다.

올해 크리에이트립에 신규 입점한 부산의 한 피부과에서 외국인이 시술을 받고 있다. (사진=크리에이트립)
올해 크리에이트립에 신규 입점한 부산의 한 피부과에서 외국인이 시술을 받고 있다. (사진=크리에이트립)
성장을 이끈 건 뷰티·의료 분야다. 올해 크리에이트립에 신규 입점한 부산 지역 피부과들은 1월부터 7월까지 부산 지역 외국인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피부과 이외의 건강검진 등 의료 카테고리의 외국인 거래액도 전년 동기에 비해 약 37배 증가했다.

특히 K뷰티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올해 7월까지 부산 지역 내 헤어와 메이크업, 네일 등 뷰티 카테고리 외국인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57%, 두피 케이와 헤어 스파 등 전문 헤어 카테고리 외국인 거래액은 약 97% 성장했다. 서울에 집중됐던 외국인 관광객의 뷰티와 의료 소비가 부산까지 확산한 모습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현지의 다양한 제휴처를 누구보다 빠르게 확대하는 등 단순 의료관광을 넘어 부산만의 다양한 체험형 상품을 지속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실상 비성수기가 없는 여행지로 변화하고 있는 부산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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