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하다의 대표 서지수는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 그 사실을 두려워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오늘을 더 열심히 살아가시라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다.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지, 유언을 작성하고 죽음을 생각하다 보면 정말 알게 되실 것”이라며 전했다.
MZ 세대의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다른 걱정도 커지고 있다. ‘망고하다’의 관계자는 이러한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자살 방지 AI 서비스나 생명 존중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언을 작성하거나 죽음을 준비한다고 해서 죽음을 맞이하거나 자살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 곽금주 전문가는 웰다잉이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자기 자신의 가치와 생에 대해 또는 삶의 의미를 찾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웰다잉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