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억원 규모의 이번 기금은 CTR의 모태인 ‘신라상회’의 도전 정신을 계승하여 기업의 역사와 철학을 바탕으로 작은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12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전국 각지의 다양한 비영리 및 사회적 기업 단체들이 참여했다.
신라상회기금은 기부금을 단순한 자선이 아닌 ‘사회적 투자’로 바라본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력의 확보와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필수적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인건비와 운영비 등 비용 사용처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회적 임팩트 성과가 확인될 경우 최대 3년까지 지원을 연장할 수 있으며, CTR은 매년 동일한 공모 방식으로 새로운 지원 단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 단체들은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사회적 필요성, 실행 가능성,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심사 전 과정은 글로벌 퍼블릭 베네핏 코퍼레이션인 Giboo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어 제안서 준비부터 평가, 선정에 이르기까지 투명성, 효율성, 접근성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주거, 장애인 자립, 지역사회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며, 총 12개 단체에 지원한다. 주요 지원 대상으로는 △지역 공동체 및 환경 분야의 창원여성회, 지리산이음, 지구를지키는 소소한행동 △교육 및 예술 복지 분야의 꿈을짓는학교, 그라운드뭅, 한국문화예술성접근성협회 △장애인 및 취약계층 자립 분야의 무의, 사일런트도우, 러블리페이퍼, 느린소리 △미디어 분야의 임팩트확산네트워크 △청소년 안전 및 이동권 분야에서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가 각각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단체들은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CTR그룹은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 성과가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상우 CTR그룹 부회장은 “신라상회기금은 기업의 성장이 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이동권과 접근성, 지역 안전 등 CTR그룹이 지향해온 가치를 중심으로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단체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