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데이터기업 제타글로벌홀딩스(ZETA)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다소 아쉬운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2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제타글로벌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6% 하락한 3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킹알파에 따르면 제타글로벌은 지난 분기 순손실이 174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0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4310만달러, 주당순손실 0.27달러 대비 손실폭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이익(EPS) 0.17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억683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억5510만달러를 상회했다.
제타글로벌홀딩스는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9억2000만달러~9억3000만달러에서 9억8410만달러~9억881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1억8750만달러~1억8950만달러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