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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15~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원료의약품 전시회’(CPhI China 2026)와 연계해 ‘한·중 바이오파마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성장 거점으로 부상하는 중국 제약시장에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중국 장강삼각주일체화시범지구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
중국 제약시장은 고령화와 의료수요 증가,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2032년 540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바이오헬스 수출이 지난해 165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대중 의약품 수출도 최근 3년간 15%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 푸둥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CPhI China 2026에는 의약품 원료와 완제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제약설비, 포장기기 등 제약 공급망 전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다.
코트라는 한국관을 운영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한국관 참가기업 16개사를 포함해 국내 기업 30여 개사가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대표 종합 제약기업인 상하이 의약그룹을 비롯한 50여 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바이오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시회 개막에 앞서 15일에는 전시장 인근 호텔에서 ‘한·중 바이오파마 협력 포럼 및 네트워킹 만찬’도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 동향과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연사로 참석한 류위 상하이 이다 종합병원 부원장은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 성장 전망과 한국 기업과의 협력 희망 분야를 소개하며 현지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혁신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며 “K바이오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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