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 IT 황재현(왼쪽 다섯번째부터) 정보보호부문장, 박흥연 IT전략본부장, 진선종 IT안성센터운영반장, 박수기 IT부문장, 서을구 IT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14일 농협안성백업센터에서 노후 전력설비 교체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농협 안성백업센터의 '무정전 전원장치(UPS)','전원 자동부하 전환 개폐기(ALTS)' 등 노후 전력설비의 전면 교체 및 안정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무정전 전원장치는 갑작스런 전원공급 중단 상황에도 데이터 손실을 막고자 일정시간 전원을 공급해주는 예비 전원장치이고 전원 자동부하 전환 개폐기는 주전원의 정전 또는 기준치 이하로 전압이 떨어졌을 경우 예비전원으로 전환시켜주는 장치로, 이번에 전면 교체된 장비들은 서버가 집중된 전산센터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 장비이다.
농협 안성백업센터는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의 주요 DR센터(Disaster Recovery Center)로 구축돼 경기도 의왕시 소재 NH통합IT센터와 함께 안정적인 금융거래 및 경제사업 이용을 지원하는 곳이다.
농협 및 협력업체 임직원 총 530여명의 철저한 준비로 대고객 서비스의 중단없이 대규모 전산센터의 필수장비 교체작업 및 안정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정전 등 각종 비상상황에 재난안전관리 대응역량을 강화해 서비스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높였다.
농협은 “이번 노후 UPS교체 작업으로 시스템 운영 안전성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재난과 사고에도 완벽하게 대응하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고객과 농업인의 소중한 재산과 일상을 지켜 신뢰받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