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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은 이날 오후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산불 현장수습본부을 방문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이동통신 부분에 대해 큰 문제없이 통화가 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국민들의 통신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인근 기지국 출력을 상향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현장수습본부 인근 속초우체국을 방문해 우편 소통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통신사와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