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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윤기 사건 증거인멸' 수사팀장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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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I 2026.07.07 12:24:31

전날 긴급체포 이어 영장
"엄정 수사하고 철저 규명"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장윤기 살인사건을 수사했던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사진= 연합뉴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사진= 연합뉴스)
광주광산서 살인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팀은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특별수사팀에는 경찰청 수사팀장과 중대범죄수사과 수사관 등이 합류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증거인멸 등 관련 혐의와 구체적인 경위를 밝히기 위해 관련자들을 폭넓게 조사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한 점의 국민적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A씨는 장윤기 수사 과정에서 케이블타이·리얼돌·차량(SUV) 등 주요 증거물을 확보하지 않고, 현직 경찰 간부인 장윤기 아버지에게 압수수색·구속영장 내용 등 수사 상황을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A씨를 긴급체포했다.

한편 검찰도 이 사건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광주지검은 A씨 등을 공무상비밀누설, 증거인멸 등 혐의로 입건하고, 이날 오전 광주 광산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장윤기는 지난 5월 광주 광산구의 한 대로변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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