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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단 기록, 성남시 수정·중원 원도심 재개발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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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6.08.31 1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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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2, 태평2·4, 산성, 단대, 상대원1·3 등
5개 생활권 1만 3000여 세대 재개발 본격화
11개월 만에 정비구역 지정·고시 기록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일대 1만 3000여 세대 원도심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31일 경기 성남시는 △수진2구역 △태평2·4구역 △산성구역 △단대구역 △상대원1·3구역 등 5곳의 생활권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성남시 원도심 일대 항공사진.(사진=성남시)
성남시 원도심 일대 항공사진.(사진=성남시)
수진 2구역은 수정구 수진동 3603번지 일원 14만 5566㎡에 공동주택 3275세대가 건설된다. 수정구 산성동 74번지 일원 5만 8403㎡ 규모 산성구역은 1884세대, 수정구 태평동 1180번지 일원 18만 3849㎡에 추진되는 태평2·4구역은 4458세대, 수정구 단대동 48-2번지 일원 4만 2972㎡에 해당하는 단대구역은 1618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중원구 상대원동 817번지 일원 10만 3904㎡를 대상으로 하는 상대원1·3구역 재개발은 2270세대 규모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고시는 통상 장기간 소요되는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의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해 사업 지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재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 지 11개월 만에 지정·고시를 완료하면서 전국 재개발사업 가운데 최단 기간 고시라는 기록을 쓰면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관계기관 협의, 주민 의견 수렴, 심의와 고시에 이르는 전 과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절차별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했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수진2 등 5개 구역은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행정 지원을 강화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한편,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이 조기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고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재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며 “전국 최단기간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성과에 그치지 않고 후속 행정절차도 적극 지원해 재개발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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