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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한 '긴급 고충 상담' 창구 운영

김인경 기자I 2025.03.27 15:02:1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경북 산불로 인한 화재 피해와 관련한 이재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고 현장에 고충 상담 창구가 마련된다.

27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산불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29일까지 의성 종합체육관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현장 고충 상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민들은 산불 화재 피해 수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지원 절차상 불편이나 애로사항을 종합체육관 내 고충 상담 창구 또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버스에서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상담할 수 있다.

권익위는 고충 상담 과정에서 별도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예정이다.

또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산불이 진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이재민들을 위한 현장 고충 상담 창구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산불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권익위 현장 상담 창구를 통해 이재민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26명이 사망했다. 중상 8명, 경상 22명 등의 인명 피해도 동반됐다. 경북 의성, 안동, 경남 산청 및 하동 등 경상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며 그 피해면적도 3만 핵타르(ha)에 이른다.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 규모인 2만3794ha를 크게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다.

동시 산불 사태는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돼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건조한 대기와 강풍에 산불 진화작업은 크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청·하동·청송의 진화율은 77%다. 의성은 54%, 안동은 52%에 그쳤다.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한 영덕은 10%, 영양은 18%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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