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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8S로 中재도전.."인피니티O 탑재·여성용 FE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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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I 2018.12.10 20:06:05

중국 선출시·중저가제품 신기술 탑재 전략으로 무장
여성용 갤럭시A8S FE 버전도 내년 초 中 출시 예정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거의 완벽히 베젤을 없앤 ‘갤럭시A8S’를 중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전략폰인 갤럭시A8S를 통해 중국 시장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권계현 삼성전자 부사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갤럭시A8S 공개행사에서 “갤럭시A8S는 중국 시장에서 다시 한번 경쟁하기 위한 제품이다. 어떤 브랜드, 어떤 제조사와도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갤럭시A8S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왼쪽 상단에 카메라를 위한 구멍 만을 남겨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다. 이는 앞서 애플이 아이폰X에 적용한 뒤 화웨이 등 중국 제조사들이 앞다퉈 채택한 ‘노치(notch)’보다 더 베젤을 줄인 형태다.

이에 따라 6.4인치 화면크기인 갤럭시A8S의 단말기 대비 화면비율(SBR; Screen to Body Ratio)은 90%를 넘어선다.

내년 초 출시될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에도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갤럭시S10의 카메라 구멍은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갤럭시A8S는 전면에 2400만화소 카메라를, 후면에는 24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만화소 심도 카메라, 1000만화소 광학줌카메라를 적용했다. 8GB 램과 128GB 메모리, 퀄컴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AI(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를 지원한다. 갤럭시A8S는 오는 21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8S를 시작으로 내년 스마트폰 전쟁에 본격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권 부사장은 이날 중국에서 가장 먼저 제품을 선보인 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과, 필요한 경우 중저가 제품에 최신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방안 등 두 가지 전략을 마련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여성 소비자들을 위한 ‘갤럭시A8S FE(Female)’ 버전도 내년 초 선보일 계획이다. 갤럭시A8S FE 버전은 핑크와 블루가 섞인 그래디언트 컬러로, 뷰티 카메라 기능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한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지난 2017년 평균 2.1%였으나, 올 3분기 0.7%까지 떨어진 바 있다.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A8S 공개행사 장면.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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