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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AI 거점’으로 키운다… 과기정통부, 비수도권 대학에 대규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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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5.28 12:00:06

‘AI 중심대학’ 8개 추가 지정
연 30억씩 최대 8년 지원
6월 말 공고
‘AI 스타펠로우십’ 20개 과제 신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연구 거점 확산을 위해 비수도권 대학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수도권 중심으로 집중된 AI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역으로 분산해 ‘국가 AI 전환(AX)’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AI 중심대학’ 8개교를 추가 선정하고,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는 ‘AI 스타펠로우십’ 사업도 지역 대학 중심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본인 페이스북


‘AI 중심대학’ 비수도권 확대… 대학당 최대 240억 지원

정부는 지역 간 AI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대학만을 대상으로 ‘AI 중심대학’을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대학에는 최장 8년간 연 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되며, 지역 특화 AI 교육 체계 구축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6월 말 사업 공고를 낼 예정이다.

지역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AI 스타펠로우십’ 사업도 확대된다.

이 사업은 박사후연구자 및 임용 7년 이내 교원 등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관 연구기관을 비수도권 대학으로 제한해 지역 중심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공모는 총 20개 과제로 구성되며, 과제당 최장 6년간 연 2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트랙은 ▲산업 수요 기반의 ‘지역주도형 산학협력 트랙’ 10개 ▲대학 간 협력을 통한 ‘학제연계형 원천기술 트랙’ 10개로 나뉜다.

또한 기업과 타 대학의 공동 참여를 허용해 산학협력과 연구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정책이 국가 핵심 과제인 AI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AI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수도권뿐 아니라 모든 지역이 AI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비수도권 대학이 AI 교육과 연구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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