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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택자' 정용진, 한남동 주택 255억 매각…양도세 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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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6.05.14 10:00:03

지난 6일 부영주택에 매각…차익 약 94억원
9일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전 매각해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서울 한남동 단독주택을 255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사진=연합뉴스+뉴시스 by 챗GPT)
1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6일 한남동 소재 단독주택을 부영주택에 255억원에 매각했다. 소유권 이전 등기는 8일 완료됐다.

이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단독주택으로, 정 회장이 2018년 9월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으로부터 약 161억원에 사들였다. 정 회장이 거둔 시세 차익은 약 94억원이다.

앞서 이 총괄회장은 2013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으로부터 해당 주택을 130억원에 사들인 뒤 5년 만에 정 회장에게 매각했다.

정 회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도 주택을 보유한 2주택자로 알려져 있다.

이달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 만큼, 이후 매각 시에는 약 94억원의 양도차익에 대해 가산된 양도세 부담이 발생할 수 있었다.

양도세 중과는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매도할 때 기본세율(6~45%)에 20~30%p의 세율을 더해 과세하는 제도다.

한편 부영주택은 새로 매입한 주택 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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