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큐브에 따르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6개 분야 중 네트워크·보안솔루션 분야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서버보안 솔루션 `시큐브 토스(Secuve TOS)`와 모바일 인증 `시큐브 Q인증`, 생체수기서명 인증 `시큐사인(SecuSign)`을 공급할 계획이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솔루션, 온라인교육 등의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에 400만원 한도(자부담 10%)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2년간 6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6만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이 재택근무 시에 회사의 주요 서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큐브 토스 및 시큐브 Q인증을 통합한 보안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고 비대면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시큐사인을 제공해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란지교데이터도 네트워크·보안솔루션, 컨설팅 분야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피씨필터(PC개인정보보호 및 정보유출방지)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씨필터는 PC 내 개인민감정보 포함 문서 및 이미지 파일을 검사하고 암호화, 완전삭제 등 기술적인 보호 조치와 출력물 보안, 매체관리, 파일 첨부 차단 등 정보유출차단(DLP) 기능을 탑재해 중요정보의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또 PC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 조치할 수 있는 엔드포인트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으로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재택 근무가 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지란지교데이터 조원희 대표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부담은 줄이면서도 개인정보보호와 정보유출방지라는 2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되는 노하우와 데이터를 잘 쌓아 이를 계기로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