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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시 수도권 북부와 서울 도심을 잇는 이동 시간은 크게 줄어든다. 덕정에서 삼성까지 걸리는 시간은 현재 약 80분에서 개통 후 30분으로 단축된다. 기획예산처는 수도권 통근자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GTX-C는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86.6㎞ 구간에 정거장 14개소를 놓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조9272억원(2019년 불변가 기준)으로, 지티엑스씨㈜가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한다. 건설 기간은 60개월, 운영 기간은 40년이다. 수도권 외곽과 도심을 광역급행철도로 연결해 교통난을 덜겠다는 것이 사업 취지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GTX-C를 포함해 총사업비 6조 8000억원 규모의 철도·환경 분야 4개 사업이 함께 의결됐다. 부전~마산선은 2020년 3월 낙동1터널 붕괴 사고 이후 이어진 개통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가 끝난 마산~강서금호, 사상~부전 구간의 부분개통을 추진하는 실시협약 변경안이 통과됐다. 이 밖에 속초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적격성조사 간소화안과 용인 그린에코파크 민간투자사업 지정안도 의결됐다.
위원회는 국민참여 공모 인프라펀드를 조성하거나 청산할 때 자금재조달 이익공유를 면제하는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개정안도 함께 처리했다. 기획예산처는 올해 안에 1호 펀드가 출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범 차관은 “이번 민투심 의결로 GTX-C의 착공 및 부전~마산선의 장기간 개통 지연 해소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투심 수시 개최 등 민간투자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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