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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두산모트롤, 中에 안 팔아…2파전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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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오 기자I 2020.07.29 18: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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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 대상에 소시어스-웰투시인베, 모건스탠리 PE 선정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두산그룹이 두산모트롤 사업부를 중국 기업에 팔지 않기로 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주식회사 두산의 모트롤 사업부(BG)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소시어스-웰투시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PE)를 선정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 진행한 매각 본입찰에는 국내 재무적 투자자(FI)인 NH투자증권-오퍼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과 중국 국영 건설 장비 제조사인 서공그룹(XCMG)도 출사표를 냈다.

XCMG의 경우 유일하게 인수 이후 재매각을 염두에 두지 않는 전략적 투자자(SI)였으나 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탈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모트롤은 건설 굴삭기용 유압기기와 방위산업 무기용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사업부다.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모트롤을 인수하려면 한국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두산그룹은 우선 협상 대상인 2곳을 상대로 프로그레시브 딜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레시브 딜이란 일정 금액 이상을 제시해 본입찰 문턱을 넘은 인수 후보를 대상으로 다시 가격 경쟁을 붙이는 방식이다.

두산모트롤 매각가격은 5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두산은 조만간 최종 인수자를 확정하고 두산에서 모트롤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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