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 GIST 발전기금 2000만원 기부

오희나 기자I 2015.12.28 17:36:4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박사과정 졸업 후 기술혁신형 기업을 창업해 경영하고 있는 GIST(광주과학기술원)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GIST는 28일 총장실에서 GIST 동문인 ㈜바이오에프디엔씨(BIO-FD&C) 정대현(43) 대표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2월 GIST 생명과학과(現 생명과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 대표는 메디포스트 책임연구원을 거쳐 2005년 11월 항(抗)노화 소재 개발 업체인 ㈜바이오에프디엔씨를 창업해 경영하고 있다.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 기업인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최첨단 나노생명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항노화 바이오 신소재 개발과 아토피성 피부질환 및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며, R&D 성과를 바탕으로 신약과 세포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항노화 신소재 분야 강소(强小)기업이다.자본금 9억 원으로 설립돼 지난해 매출 35억 원을 올린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전라남도 화순군에 의약나노소재연구소를 두고 연구·개발(R&D)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지식재산경영 우수기업 선정(2009년), 전라남도지사 우수기업 표창(2012년) 수상 등 저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 대표는 “GIST에서 배운 생명과학 분야 지식과 기술이 창업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GIST 후배들도 연구뿐만 아니라 창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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