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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남성 육아휴직 정착 공로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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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I 2026.10.28 1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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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전 직원 육아휴직 사용 의무화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HK이노엔이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HK이노엔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한 ‘2026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지난 7월 발표한 ‘2026 인구 위기 대응 우수 기업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출산·양육 지원, 남성 육아 지원, 경력 지원, 가족 지원, 지역 상생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기업 11곳을 선정했다.

2026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HK이노엔 엄명호 상무(오른쪽)가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HK이노엔.)
2026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HK이노엔 엄명호 상무(오른쪽)가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 사용을 활성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아빠도 당당한 육아 지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HK이노엔은 2024년부터 콜마그룹 차원의 출산·육아 지원제도를 도입해 성별과 관계없이 자녀를 출산한 모든 임직원이 최소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육아휴직 첫 달에는 급여를 100% 보전해 소득 감소에 따른 부담도 줄였다. 그 결과 지난해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약 82%를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동료를 지원하는 ‘육아동료 업무지원제’도 시행하고 있다. 육아휴직으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분담하는 직원에게 유급휴가와 복지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엄명호 HK이노엔 인사지원실 상무는 “임직원이 마음 편히 육아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인구위기 시대에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난임부부 시술비와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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