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조성명(오른쪽) 강남구청장이 23일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와 미래세대를 위한 ESG 실천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에서 상위 2.4%(19곳)에게만 부여한 A+등급을 달성할 만큼 ESG 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다. 전체 사업장의 폐지를 모아 100% 재생지로 된 쇼핑백을 만들어 제공하고, 종이 영수증 제로화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은 ESG 캠페인인 ‘그린 프렌즈’에 사용한 이미지 콘텐츠와 영상을 강남구에 제공한다. 강남구는 이 콘텐츠와 강남인강의 강사진을 활용해 지구환경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강의를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강의는 6월 중 강남인강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현대백화점의 ESG 캠페인 콘텐츠와 강남인강의 강사가 만나 학생들이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강의를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ESG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