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조영선 민변 회장, 이준형 민변 인천지부장, 박명숙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시민단체 활동가, 인천지부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
그는 “지난 10년간 인천지부는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며 “그 발걸음이 느릴지는 모르나 묵묵히 계속될 것이고 작은 역사를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준형 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인천민변 10년이라는 책자를 제작했다”며 “이 책자를 만들면서 인천지부 회원들은 더 많은 활동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또 “이 책자가 민변과 연대하는 단체들이 전진하는 발걸음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박명숙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민변 인천지부는 시민단체가 어려움을 겪을 때 언제든지 달려와 도와줬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고 10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시민단체와의 연대를 더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지부는 10년간의 기록을 참가자들과 공유한 뒤 우수회원을 시상했다.
민변 인천지부는 2012년 5월 변호사 16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창립했다. 이 단체는 지난 10년간 인천·부천에서 노동권 보장, 성소수자 인권수호, 환경보호 등의 활동을 해왔다. 한국지엠 불법파견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지원, 대이작도 무료법률상담, 계양산 골프장 소송, 침수피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맡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