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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붕괴 사고에…이재명 “당국, 구조 만전 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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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02.25 15:49:34

25일 사회관계망 통해 “희생자 명복 빈다”
李 “사고 원인 면밀히 파악하는 일 힘써 달라”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상판 붕괴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디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기원한다”고 했다.

2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마치고 매몰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명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러운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사고로 사상자 다수가 발생했다”면서 “당국은 조속한 사고 수습과 만전에 기해달라. 사고 원인을 자세히 파악하는 일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당 차원에서도 사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세종~안성 고속도로 공사 붕괴 현장의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공사 중인 교각 위의 구조물이 붕괴하는 모습은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소방청이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구조에 나섰다”면서 “무엇보다 인명 구조가 최우선이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추가 인명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구조인력의 안전 역시 유념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윤 대변인은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가 완료되는 대로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 주시고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안성~세종 고속도로 공사 구간 등에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 등에 만전을 기대달라. 소방당국에 다시 한 번 매몰된 분들의 구조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한편, 고경만 경기 안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이날 오후 현장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고 인명피해 현황에 대해 “사고 피해자 10명 중 4명 사망, 5명 중상, 1명 경상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떨어져 내렸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10명이 매몰됐다. 이날 오후 2시 21분께 마지막 구조 대상자가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되면서 인명수색작업은 마무리됐다. 이번 사고로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6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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